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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광원산업회장 외로워 83세에 서울법대 동기생 변호사와 결혼한 기부왕

by 부자 할머니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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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회장

 
                                    이수영 광원산업회장 외로워 83세에 서울법대 동기생 변호사와 결혼한 기부왕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선행을 행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그녀 자신도 그런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인 이수영 회장은 졸업 후 17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였고 일찍 퇴직하여 그 퇴직금으로 트랙터를 한 대 장만해 젖소 10마리를 키웠다고 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후에 여의도 백화점을 매매하고 돈더미에 오르게 되면서 현재의 존경받는 이수영 회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李壽榮
1936년 서울 출생 / 경기여중·경기여고·서울대 법학과 / 서울신문·현대경제일보(現 한국경제신문)·서울경제 기자 / 광원목장 설립. 現 광원산업 회장
 
서울대 법과대학 56학번인  "과거 대학교 신입생 시절과 그 이후 사업하면서 어려웠던 순간들이 생각이 났다”라고 했다. 1950년 중학교 입학 직후 6.25 전쟁이 터져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간다' 군가를 부르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이 회장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신문 등에서 17년간 기자로 일한 이 회장은 노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서울경제신문에서 1980년 해직됐다고 한다. 경기도 안양시에 땅을 사 목축업과 모래 채취 사업을 시작한 그는 모은 돈으로 1988년 여의도백화점 5층을 인수하면서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었다.
 
알고 보니, 삶 자체가 장르를 넘나드는 사람이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재계 출입 기자를 했다. 법도 알고 경제도 안다. 연차가 쌓일 무렵부터는 시골에 내려가 주말목장을 운영했다. 서울 토박이면서 농촌도 안다. 목장으로 번 돈으로 건물에 투자를 했다. 부동산도 잘 안다. 큰돈을 벌었고, 그 돈을 교육에 기부했다. 벌 줄도 쓸 줄도 안다는 기부에 통 큰 어른이시다
 
이수영 회장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총 766억원의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수영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여 대한민국의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수영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수영 회장은 2018년 그녀의 대학 동창 김창홍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다짐했는데요. 남편 김창홍 변호사가 오랜 시간 이회장을 짝사랑해 왔다고 공개되었죠. 졸업 후 십수 년이 지난 어느 동창 모임에서 김창홍 변호사를 다시 만났는데 골프를 잘 못 치던 이 회장에게 유독 따뜻하고 친하게 대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팔순이 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수영 회장은 부동산 부자로도 알려졌는데요. 지난 와카남에서 이수영 회장의 미국 LA 별장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그런데 사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건 이수영 회장이 이룬 '부'가 아닙니다. 이수영 회장은 오랜 시간 근면성실하게 이뤄낸 자산의 상당 부분을 기부하는 데 사용했다고 하죠. 그리고 그중 가장 화제가 된 경우가 바로 766억 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일이라는데요. 이회장님 호탕하신 성격만큼 정말 통 큰 기부 아닌가요.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회장은 “매일 치열하게 살며 평생 안 쓰고 열심히 모은 재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대한민국 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합니다
이 시대 보기 힘든 이 회장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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